익스 이상미와 투샤이가 '슈가맨2'에 소환됐는데요.
JTBC '슈가맨2'에서는 유재석 슈가맨으로 등장한 익스 이상미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히트곡 '잘 부탁드립니다'를 부르며 등장한 이상미는 "대학교 4학년 때 취업에 실패해서 만들게 된 곡이다. 청년들이 사회로 나갈 때 많은 심사를 보는데 '우리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이어 "슈가맨 시즌1 때도 연락이 왔었다. 굉장히 많이 기다려주셔섰다. 시즌2 한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에는 복면가왕 집시여인 정체가 밝혀지기 전 가수 이상미가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었죠.
이상미는 이어 "대구 대학에서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결혼했다가 갔다 왔다. 전후로 마음 고생이 많았다. 생각 정리할 겸 인도에 가 요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대학가요제 대상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동시에 배우 이민정 닮을꼴로 주목을 받았었습니다.
당시 관심을 너무 많이 주셨고,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서 휴대전화가 꺼질 정도였다며 4일간 잠적한 이유를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우주소녀와 이상미가 대학가요제 수상곡으로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왜 사라졌느냐"는 공식 질문에 이상미는 "멤버들끼리도 서로 친한 친구인데 잘 안맞으면서 오해도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노래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일이었는데 활동하다 보니 그게 큰 짐이 됐다고 말하며 "무대에 서는 게 즐겁지 않고 괴로웠다.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활동이 점점 줄어든 이유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