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오는 23일 예식 없는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불청' 공식커플 김국진과 강수지가 '불청' 친구들 앞에서 올린 결혼식 장면을 일부 공개했는데요
직접 결혼식에 필요한 준비물을 강원도 산골까지 짊어지고 왔던 가수 양수경.
그녀는 강수지에게 '수지야 예쁘게 잘 살아야해'라고 따뜻한 말을 건냈고 이에 강수지가 눈물을 가득 머금고 있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부토니에를 한 김국진과 부케를 든 강수지가 '불청' 친구들 사이로 입장하며 걸혼서약을 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는데요
전 출연자들이 이들을 지켜보는 가운데 '평생 사랑하고 봉사하고 공주님처럼 받들 것을 맹세합니까?'라는 질문에 김국진은 웃으며 '네'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개그맨 김국진이 강수지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모습도 그려지면서 두사람이 부부가 된 장면이 나오기도 했네요
앞서 이날 본방송에서 양수경은 오는 5월 23일 결혼식을 대신한 조촐한 식사 자리를 갖고 부부가 되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을 위해 시크릿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는데요
노래자랑 이후 오랜만에 여행에 합류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날 그녀는 "가지고 온 게 조금 많다"며 친정어머니의 마음으로 자동차 가득 강수지 김국진을 위한 이바지 음식과 꽃 등을 챙겨와 더욱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진이랑 수지가 결혼하는데, 수지가 어머니도 안 계시고, 언니도 없어서 내가 이바지 음식을 준비해 왔다"며 치와와 커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2015년 3월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김국진 강수지 두사람
약 1년 만인 2016년 열애를 공식화하며 '치와와 커플'로 사랑받았으며 이제는 부부가 됩니다.
두 사람은 오는 23일 가족과 친지 10여명을 초대해 조촐한 식사자리를 갖고 결혼식을 대신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국진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이후 잠시 공백기를 갖고 ‘불타는 청춘’과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서 활약 중입니다.
가수 강수지는 1990년 1집 앨범 ‘보랏빛 향기’로 데뷔해 청순 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불청 고정출연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