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한주완에게 지난달 4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주완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320만원 추징도 함께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이윤지 한주완
탤런트 한주완은 지난해 1월 한 앱을 통해 알게 된 판매자에게 대마초 약 10g을 구입해 흡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는 곰방대를 직접 만들어 대마초를 흡연한 후 같은 달 23일에도 또다시 대마초를 구입하려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판매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한주완은 재판 과정에서 해당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재판부는 한주완이 마약을 유통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이에 한주완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소속사 측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아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한주완은 절차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현재 자숙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한주완은 이미 지난 달 선고를 받아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진 상황인데요
배우 한주완의 아무도 몰랐던 자숙과 반성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배우 한주완 인스타그램
최근까지 영화 당신의 부탁으로 얼굴을 내비췄던 배우이기도 하며 소신있는 발언으로 호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특히 과거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로 신인상을 거머쥐며 "감사하다"는 말 대신 노동자를 지지하는 발언으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배우 한주완 나이는 1984년생이라고 하며 누나는 한희정이라고 합니다.
한희정은 가수로 그룹 푸른새벽에서 활동중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