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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이상원 파산, 김태형


1980년대 인기그룹 소방차 멤버 이상원이 파산신청 심경을 전했는데요.



생활고 끝에 파산신청을 하고 채무를 탕감 받은 것과 관련, 자신의 심경을 직접 밝혔습니다.


이상원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2005년 나와 김태형이 소방차로 활동하면서 음반 제작비 등에서 발생한 손해금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채권, 채무 관계는 아니다"라고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통보받은 파산면책 채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이 안타깝고 가슴이 아플 따름이다. 재기에 성공해 좋은 모습 보이고 싶었으나 그렇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앞으로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고, 지난 2월 20일 9885만 7397원의 빚에 대한 면책 결정을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서민도 1억 이상의 빚을 갖고 있는데 너무 무책임한 것 같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채무는 소방차 멤버였던 김태형을 비롯한 음반 투자자들로부터 빌린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0년전 이상원, 김태형이 2인조로 활동하면서 생겼던 채무라고 말하며, 지난해 4월 싱글 앨범을 내는 증 가수 활동을 재개하다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수익이 생기지 않아 결국 빚을 상환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방차는 지난 1987년 정원관, 이상원, 김태형 등 3인조로 결성돼 데뷔했습니다.


그들은 '어젯밤 이야기', '일급비밀', '그녀에게 전해 주오', '사랑하고 싶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소방차는 이후 1990년을 기점으로 재결합과 해체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상원은 1988년 탈퇴해 솔로가수로 전향했으며 1994년 소방차로 복귀했다가 다시 트로트 그룹 보이스를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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