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비밀의 정원'에 김혜은이 출연해 지난 10년 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난 순종적이고 희생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비밀의 정원' 프로그램은 연예인의 일상을 통한 심리 분석을 다루는 예능입니다.
그러면서 "결혼 10년차까진 남편과 트러블이 없었다. 그런데 연기를 접하면서
깨어나오는 게 심하게 폭발적이더라. 지금은 (남편에게)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혼 얘기까지 나왔다. 그동안 순종적인 건 1등이었으니"고 솔직히 말했네요
또한 전공이었던 성악을 20년간 했지만 포기한 과정에 대해
"줄리아드 음대에 연수를 갔는데, ‘나는 안되겠구나’ 했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장녀라서 학비를 계산하게 됐다. 내 꿈을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도 기억했네요
또한 "가게 되면 미국을 가야 하는데 1년에 10억이 들겠고 내가 돌아오면
10억을 클래식으로 벌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민폐구나'
나의 꿈을 위해 옆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것은 정말 아니다 싶어 조용히 접었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성격관찰 카메라가 펼쳐지기도 했는데요
그녀가 세수하고 화장품을 바라는 상황에서 오디오가 잘못돼서
다시 찍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짜증한번 내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네요
이어 제작진의 실수로 그녀가 아끼는 크리스탈 장식품이 깨지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그 상황은 몰카(몰래카메라)가 아니었지만 김혜은은 쿨하게 넘기는 모습으로 대인배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네요
탤런트 김혜은은 현재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남신(서강준)의 고모 남호연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 100% 라서 이미 촬영이 끝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