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슈가맨2)에서는 이혜영 이지훈이 슈가맨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재석팀 슈가맨으로 등장했는데, 그녀는 '라 돌체 비타'로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이혜영은 해당 무대가 립싱크라고 밝히며 "18년 만에 불러봤다. 연습을 하는데 몸이 기억을 못 하더라"라며 웃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딸의 소개로 슈가맨으로 등장했는데, 최근 근황을 밝히며 "'내조의 여왕' 이후로 쉬다가 두 번째 결혼을 했다. VCR에 나왔던 딸은 초등학교 때 저랑 만났다. 집안일을 신경 쓰면서 방송과 떨어진 제 삶을 살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혜영은 궁상민 이상민과 과거 결혼을 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그녀의 대표곡 '라 돌체 비타'는 전 남편인 이상민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이혜영 인스타그램
이날 이혜영은 이상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었는데, "코코로 나올 수 있고 한데 '라 돌체 비타'로 나온 이유는 이상민 씨에게 깜짝 놀랐다. 예능을 너무 잘해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알던 분이랑 다르게 재밌고 예능을 잘하시는데 그때 음악을 잘 만드셨고 음악성이 아까웠다. 시간이 좀 되시면 다시 음악을 해서 재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노래를 불렀다"라고 설명하며 솔직 토크의 정점을 찍기도 했네요.
또한 이지훈은 희열팀 슈가맨으로 스튜디오를 찾았는데요.
대표곡 노래 '왜 하늘은' 무대를 꾸민 이지훈은 변함없는 외모로 감탄을 자아냈는데, 그는 "활동을 거의 안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최근 10년 동안 뮤지컬 활동을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배우를 준비하다가 우연히 회식 자리에서 노래를 불렀다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죠.
이지훈은 H.O.T 멤버가 될 뻔한 일화를 공개했는데 "강타 자리가 늦게 채워졌다. 이수만 사장님이 '학교를 다 갔는데 어떻게 너희 학교만 안 갔니? 너를 조금만 빨리 만났다면'이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네요.
이어 그는 애절한 발라드 '인형'과 댄스곡 '나만의 신부'로 끼를 발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쇼맨들의 대결이 이어졌는데, 백아연 박지민은 '왜 하늘은'을 2018버전으로 열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하모니가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였으며, 상대방 워너원은 '라 돌체 비타'를 더욱 섹시하게 소화해 환호를 받았는데 두팀 중 워너원이 승리를 거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