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홍진영과 그의 매니저 김태혁의 일상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홍진영은 지방으로 행사를 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배고픔을 달리기 위해 편의점에서 사온 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지방으로 향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때 홍진영은 “우리 태혁이 잘 생겼어~”라고 외쳤는데, 그러자 옆에 있던 안무팀과 스타일리스트는 “잘 생겼어”라고 이구동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잘태잘래 너무 멋~쪄”라고 말하자 다른 이들은 메아리처럼 “너무 멋~쪄”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날 홍진영은 지방 일정을 소화하러 이동하는 도중 담요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 담요는 홍진영이 해외에서 구매한 고가의 한정판 담요였습니다.
때마침 운전 중이던 막내인 로드 매니저는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조심스럽게 입을 뗐고 "사실은 제가 음악 방송에서 두고 온 것 같다. 미처 말씀을 못 드렸다"고 고백했는데요
조수석에 있던 김태혁 매니저는 경악한 채 엄한 표정으로 로드 매니저를 응시했고, 그는 "그걸 지금 말하는 거야?"라며 정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홍진영이 그를 말렸는데 오히려 특유의 애교 있는 말투로 "태혁이 화났어요?"라고 일부러 존댓말까지 섞어 말하는가 하면 "그 거는 내 게 아닌 거다. 담요랑 인연이 아닌 거다. 괜찮아"라며 두 매니저를 달래는 모습을 보였네요
더불어 홍진영은 가수 이선희의 노래 '인연' 속 한 구절을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홍진영을 따라 안무팀 댄서 2명과 스타일리스트까지 '인연'을 흥얼거리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네요
홍진영의 느닷없는 애교와 노래에 김태혁 매니저도 굳은 표정을 풀고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홍진영 인스타그램
이에 홍진영은 '전참시' 패널들에게 "보들보들해서 그 담요랑 되게 잘 맞았다. 솔직히 섭섭한 건 있는데 태혁이가 거기서 혼내는데 짠하기도 해서 제가 뭐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설명해 훈훈함을 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