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개그 듀오 컬투의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정찬우 소속사 컬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정찬우가 오랫동안 당뇨와 이명 증상을 앓아왔고 최근에는 조울증이 더해졌으며 약 3주 전에는 병원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찬우 소속사가 이 같이 밝힘에 따라 정찬우는 SBS파워FM(107.7㎒) `두시탈출 컬투쇼`를 비롯해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 SBS TV 시사교양 `영재 발굴단`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향후 각종 예능에서 정찬우를 볼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찬우 대신 김태균 혼자서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정찬우 인스타그램
정찬우 소속사 관계자는 "정찬우가 회복될 때까지 컬투의 김태균 혼자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공황장애로 방송을 접게 된 정찬우는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김태균과 함께 컬투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데요
일각에선 공황장애 이유 모든 프로 하차 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면서 라디오 시장에도 적잖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뷔 이후 24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웃음을 줬지만 건강하지 않은 정신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것 자체가 프로답지 못하다고 생각했다네요
인기리에 오랜시간 방송한 라디오 `컬투쇼` 제작진은 "정찬우 자리를 비워놓고 기다릴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네요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입니다.
연예인 중 이경규, 김구라, 정형돈, 차태현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