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커 출신 배현진 서울 송파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나왔는데요
그녀가 숙명여대 재학 당시 참가했던 토론대회 수상내역을 본인이 받은 상보다 몇단계 올려 홍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아나운서 배현진은 최근 ‘신동아’ 5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시절 숙명여대 토론대회 공지를 보고 도전해 금상을 탔고, 이후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나가 ‘베스트 스피커상’을 받았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확인 결과, 배현진 예비후보는 당시 토론대회에서 금상이 아닌 ‘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국 토론대회에서도 ‘베스트 스피커상’이 아닌 ‘스피커상’을 수상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여러 포털사이트 인물정보에도 이 부분이 버젓이 올라가 있는 상태인데요
이에 대해 배현진 예비후보 측은 “오래 전이라 신경을 쓰지 못했다. 잘못된 게 있다면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현재 배현진 예비후보는 지난달 8일 MBC를 퇴사하고 바로 다음날인 9일 자유한국당 입당식을 거쳐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는데요.
배 예비후보는 MBC 노조 탄압을 주장하면서 “정식 인사통보도 받지 못한 채 8년 가까이 진행해온 뉴스에서 쫓겨난 듯이 하차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와 파업을 반대했던 동료 언론인들은 부당한 일들을 온몸으로 감당하는 처지가 됐다. MBC 안에서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받을 수 있는 자유는 사라졌다.”며 피해 사례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전 배현진 아나운서 나이는 1983년생이며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