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B.A.P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TS엔터테인먼트 김태송 대표가 지난 27일 별세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향년 52세.
TS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송 대표께서 27일 별세했다.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취재진 분들의 문의 및 취재를 정중히 거절하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故 김태송 대표는 1986년 소방차의 매니저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는데요
이후 가수 심신과 90년대 초반 잼 등 국내 아이돌 1세대 그룹 매니저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음악에도 조예가 깊고 후배 매니저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인물이라고 합니다.
이후 2008년에는 박화요비와 힙합 듀오 언터처블을 앞세워 T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제작자의 길로 들어서기도 했는데요
제작사로 들어선 이후 시크릿, B.A.P, 소나무, TRCNG 등을 발굴하고 데뷔시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시크릿의 별빛달빛, 마돈나, 샤이보이 등을 탄생시키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성품좋기로 유명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네요
"정직하게, 성실하게 일하자"는 모토로 묵묵히 일을했다고 합니다.
잠시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였던 그룹 B.A.P도 다시 김태송 대표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사망원인은 자세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소속연예인 언터쳐블 슬리피, 유니티, 시크릿, 소나무 등이 애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7호에 마련됐다고 하며 고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라고 알려졌습니다.